2025년 K-Eurasia Connect 포럼 개최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 EFLA-고려일보 MOU 체결 소식
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EFLA)는 2025년 12월 5일, 카자흐스탄의 미디어 매체 고려일보(Koryo Ilbo)와 공식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보다 널리 알리고, 청년 교류 기반을 확장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고려일보는 EFLA가 추진하는 주요 행사와 프로젝트를 웹사이트와 인쇄판을 통해 소개하며, EFLA는 관련 홍보물에 ‘미디어 파트너(Media Partner)’로서 고려일보 로고를 명시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활용한 상호 홍보를 진행하고, 고려일보 기자단은 EFLA 공식 행사에 참여해 현장 취재와 보도를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공동 프로젝트, 캠페인, 청년 교류 프로그램 등 향후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검토하기로 하면서, 장기적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번 MOU 체결은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 사회와 한국을 연결하는 미디어 협력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EFLA가 추진해온 유라시아 청년 네트워크 활동에 보다 안정적인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공동 기획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 K-Eurasia Connect 포럼 개최
2025년 12월 6일, EFA(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는 K-Eurasia Connect 포럼을 진행하였다. 한-유라시아 전문가와 젊은 세대 청년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미래 세대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문가 세션, 청년 세션, EFLA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부 전문가 세션 '유라시아 협력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제2부 청년 세션 '유라시아 Z세대가 꿈꾸는 미래 커리어와 삶의 방향'이 진행되었다. EFLA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 세션 1: 전문가 세션 - 유라시아 협력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세션 1은 '유라시아 협력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적 교류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실행 방안에 초점을 맞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 염동호 교수(한신대)는 “인적 네트워크의 역할과 중요성”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인적 네트워크는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할 때 비로소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능동적 참여를 통한 연결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어 채예진 이사장(KGN,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은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구축 사례 : 고려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KGN의 구축 경험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구축의 의미와 역할을 보여주었다.
토론에는 후원사 대표인 서창우 회장(파파존스)과 정재원 교수(국민대)가 참여하여 '네트워킹의 지향점'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사회적 역할과 가치에 부합하는 올바른 교류의 기준점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각 발표는 약 15분간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발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본 세션은 한-유라시아 인적 연결망 구축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다.
# 세션 2: 청년 세션 - 미래 커리어와 삶의 방향 공유

세션 2는 '유라시아 Z세대가 꿈꾸는 미래 커리어와 삶의 방향'을 주제로, EFLA 콘텐츠 공모전 상영회와 청년 발표자들의 경험 공유가 중심이 되었다.
첫 순서는 지난 2025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EFLA 콘텐츠 공모전 상영회였다. 주제 <유라시아와 나의 정체성>을 담은 영상 작품들이 롱폼과 숏폼 두 부문으로 나누어 상영 되었으며, 청년들의 눈높이를 통해 바라본 유라시아의 모습과 다양한한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한국-유라시아 청년 Talk에서는 김소연 EFLA 대표가 “유라시아 청년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주제로 협회의 주요 활동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EFLA가 한-유라시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잔사야는 “카자흐스탄 코트라 경험과 한국에서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성공을 이룬 실제 발전 과정을 제시했다. 아류나는 “GKS 학생으로서 한국에서의 학업 경험”을 주제로 구체적인 학업 과정과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 발표자들은 유라시아 청년들을 위해 진로 방향, 활용 플랫폼, 커리어 구축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였다. 해당 세션은 미래 커리어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며, 유라시아를 무대로 한 진로 탐색에 기여할 수 있었다.
# EFLA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마지막 순서인 EFLA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결과물을 낸 8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시상은 파파존스상, 한국유라시아학회상, EFLA상, 심사위원상 총 4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롱폼과 숏폼 부문별로 각 2팀씩 선정하여 수여되었다. 수상팀들의 콘텐츠는 주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한-유라시아 청년 간의 문화적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2025 K-Eurasia Connect 포럼'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기반하여,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준 높은 콘텐츠 활동을 통해, 한-유라시아 관계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굳건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FLA는 본 포럼에서 확인된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유라시아 간의 실질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 송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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