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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통해 살펴본 한국 민요의 특징


과학고문 : 한국어의 이론과 실천 학과장

아지모바 아미라 무미노브나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복수학부 과정

올림조노바 아살라보누 지야조노브나


초록: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이 노래의 가사는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진솔한 분위기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많은 변형에도 불구하고 "아리랑"은 민족적 정취와 선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글은 민속 전설에서 시작하여 영화와 축제에서도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아리랑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연구한다.


키워드: 의미, 한국전쟁, 일제강점기, 번역, 역사, 전설, 버전, 대중성.


한민족은 많은 민요를 가지고 있으며 대다수가 다양한 노래를 외우고 있다. "아리랑"은 대표적인 민요로, 현지인들이 일상 속 떌나무를 모으고, 벼를 심고, 밭에 잡초를 뽑거나, 산에 가서 나물을 뜯을 때 등 흥이 나는 순간에 불렸다.



그림 1. 농사 중 노동가를 부르는 모습


오늘날 아리랑이 북한과 남한에서 모두 불리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한 연구 주제로,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지역 통합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이 주장에 근거하여 한민족의 비공식 국가(國歌)의 역사는 600년 이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에 해당 민요의 인기는 더욱 증가하여 60개 이상 버전의 노래와 3600개 버전으로 변형되어 연주되었다.

두 용어가 결합한 노래의 제목은 전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었다. 신영하와 같은 학자가 이러한 가설을 지지하였는데, 아리랑은 한 총각과 사랑에 빠진 소녀에 대한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가요의 대중성에도 불구하고 대중 대부분이 이와 관련된 역사에는 무지하다는 점 역시 특정적이다. 가요의 유래와 관련하여 수많은 전설이 전해지지만 가장 신뢰받는 주장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게재된 전설 “성부와 리랑”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선행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래는 문화 여러 방면에서 그 영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이한 기원 역사를 가지고 힜다. 아리랑은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수많은 강제 이주노동자, 군인, 여자들을 통해 노래가 전해졌다. 1931년부터 1943년까지 재즈, 팝, 맘보와 같은 장르로 50가지의 일본 버전 아리랑이 출시되었다.


그림 2. 일본 버전 아리랑의 한 예시


아래와 같은 사실이 아리랑의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한다.

  • 2011년 아리랑은 "중국 국가 무형 문화유산 대표물자 목록" 제3기에 추가되었다.

  • 한국과 같이 북한 역시 아리랑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리스트에 올렸으며, 한국은 2012년에 성공적으로 아리랑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 전에 언급되었듯이 아리랑은 일제 강점에 대항하는 항쟁가요로 쓰였다. 또한 공산당에 대항했던 산악 빨치산 사이에서도 불렸다.

  • 2015년 대한민국문화재청 중요무형문화재로 "아리랑" 추가하였다.

  • 2008년 2월 26일 북한을 방문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앙코르로 "아리랑"을 연주했다.

  • 2013년 11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합창단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한국어로 "아리랑"을 불렀다.

  • 아리랑(1926)은 20세기 해당 가요를 대중화시킨 영향력 있는 초기 한국 영화 나운규 감독의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 2002 FIFA 월드컵에서 한국 팬들은 해당 가요를 응원가로 불렀다.


참고문헌:

  1. Tolstykh. I.N. "Culture of Korea: traditions and modernity" - V., 2017

  2. Andronova L.A. Culture of Korea - T., 2014

  3. 정아영«한국타임스»-2012년

  4. 조현종. 선사시대 한국의 악기 -국립중앙박물관 - 2009.

  5. https://hanber.livejournal.com/3566974.html

  6. https://koryo-saram.site/아리랑-ar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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