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EFLA 7기 청년외교단 한국 - 타지키스탄 청년 포럼 성료
- EFLA [Eurasian Future Leaders Association]
- 2024년 10월 5일
- 2분 분량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양국 청년들, 협력과 교류의 장을 열다.
2024년 9월, 서울에서는 한국과 타지키스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논의하는 ‘2024 한국-타지키스탄 청년포럼’ 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유라시아 차세대 리더스 협회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앙아시아와 한국 청년들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행사는 타지키스탄과 한국 양국의 애국가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후 키롬 살로히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의 환영사로 포럼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살로히띤 대사는 양국 청년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양국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이어 유라시아 차세대 리더스 협회 김소연 대표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김 회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였다.
포럼의 주요 세션 중 하나는 ICHCAP의 김지성 사무총장이 진행한 타지키스탄 전통 자수 공예 '차칸' 도서 소개였다. 이 발표는 타지키스탄의 유구한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협력의 논의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세션 1에서는 '한-중앙아의 과거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는 '중앙아시아 고대 문명과 한반도'에 대해 발표하며, 중앙아시아와 한반도의 역사적 연결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대외정책연구원의 박정호 박사는 ‘한-중앙아 미래 협력 비전과 과제’을 주제로, 미래 지향적인 한-중앙아시아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션 1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간단한 다과 시간을 가지며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한국-타지키스탄 청년포럼 개막식
#청년들의 목소리로 듣는 타지키스탄의 미래
세션 2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타지키스탄 청년들의 관점을 공유하였다. 수하일리 카리모프 박사는 ‘기후변화와 타지키스탄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쇼호나 사파로바는 ‘타지키스탄의 물 자원 문제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조드 살리모프는 ‘SDG 달성을 위한 타지키스탄의 기회 요인’을 주제로, 타지키스탄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세션을 마치며 무로도프 파루흐는 'SDG 6과 중앙아시아의 경제 발전'을 주제로, 깨끗한 물과 위생이 중앙아시아의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하였다.
▲한국-타지키스탄 청년포럼 단체 사진
#포럼의 성공적 마무리와 향후 전망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키롬 살로히띤 대사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포럼이 한국과 타지키스탄 청년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국 청년들이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양국 간의 협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포럼을 통해 양국의 청년들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글 강세영, 번역 아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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